뮤지컬 서바이벌 tvN <더블 캐스팅> 출연진 우승자 명장면 리뷰

더블캐스팅 포스터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 채널 : tvN

- 장르 : 뮤지컬, 예능, 서바이벌

- 방영 날짜 : 2020.02.22 ~ (9부작)

- 제작
: PD 이민정
: 작가 박미나, 최승연, 허아람, 김지수, 연보라, 최준성, 문제희, 장정은, 김연진


- 출연진
: 신성록, 마이클 리, 차지연, 엄기준, 한지상, 이지나 등

더블캐스팅 출연진

tvN '더블캐스팅'은 기존 예능과 차별화된 '캐스팅 서바이벌'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뮤지컬계의 인재들 중에서도 '앙상블'로 범위를 좁혀 조명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더블캐스팅'은 초호화 멘토 군단 캐스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배우' 마이클 리,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엄기준, '뮤지컬 여제' 차지연, '신이 내린 성대' 한지상,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 이지나가 멘토로 참여하여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앙상블들에게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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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장면
- 뮤지컬 웃는 남자 ‘그 눈을 떠’ (임규형)
작은 키에 대해 아쉬움을 고백했던 임규형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 넘버인 '그 눈을 떠'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임규형의 무대를 본 차지연은 "이 공간을 본인의 것으로 다 만드신다. 이렇게 물감을 찍어서 톡 떨어뜨렸는데 이렇게 밀려들어오면서 물들이는 거 자체가 어마무시하다"라며 "더블캐스팅은 바로 이런 분들을 발굴해 내고자 만들어지지 않았나. 잘 들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 레미제라블 'The Confrontation' (서종원, 노현창)
서종원과 노현창은 별다른 소품없이, 맨몸으로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한 채 열창을 했습니다. 무대가 마무리되자마자 마이클리는 벌떡 일어나 박수를 쳤고, '더블캐스팅' 최초로 멘토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동선과 소품 하나 없이도 완벽한 무대를 꾸며낸 두 사람. 엄기준은 "그래서 더 짜증 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습니다.

- 귀환 ‘내가 술래가 되면’ (김지훈)
김지훈은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귀환'의 넘버 '내가 술래가 되면'을 선보였습니다. 무대에 선 김지훈은 애절한 감성으로 '내가 술래가 되면'을 열창해 멘토들의 눈물과 박수를 자아냈고,
엄기준은 "그냥 눈물을 흘렸다. 정말 잘 들었다. 수고하셨다"고 말한 뒤 "어떻게 이렇게 부르지. 26세가"라고 감탄하며 최고점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더블캐스팅 우승자 나현우

* 우승자 나현우
- 출생 : 1993. 11. 25.
- 소속사 : 잼엔터테인먼트
- 학력 :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휴학
- 출연작 : 베르테르, 드라큘라, 나폴레옹 등

나현우는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의 넘버 '에어포트 베이비'로 '더블캐스팅'의 문을 열었고, 첫 무대부터 감미로운 목소리로 넘버를 소화해 멘토들의 호평을 자아냈고, 차지연에게는 "이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존재해야 한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 미션에서는 '락 오브 에이지'의 'Wanted Dead or Alive'를 선택했고, 그는 직접 장면을 연출하며 실제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한 만족감을 선사해 멘토 5인의 올 캐스팅을 받아 TOP12에 진출했습니다.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야 하는 TOP미션에서 나현우는 '디어 에반 한센'의 'Waving Through A Window'를 선곡했습니다. 나현우는 직접 가사를 번역하면서까지 무대를 선보이는 열정을 보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결국 1위를 차지했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최후의 2인 미션인 '베르테르'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역시 감정을 실어 능숙하게 소화했고, 멘토들의 선택을 받아 '베르테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더블캐스팅 우승자 나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