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프로그램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출연진 경찰 사건 리뷰

용감한 형사들3 포스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

- 편성 : E채널

- 방영 : 2023.08.25 ~ 

- 제작 : 연출 이지선 / 작가 권소현, 김현음, 김명길, 김나연, 이다영

- 출연 :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용감한 형사들 3 출연진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이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범죄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용감한 형사들’은 실제 사건을 담당하거나 관계가 있었던 형사들이 출연해 직접 경험한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용감한 형사들’ 시즌2에 소개된 ‘예비 며느리 강제 마약 사건’ 요약 영상은 조회수 214만 회를 기록하며 회차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출연진

송은이

- 데뷔 : 1993년 KBS 특채 개그맨

- 출연작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골드미스가 간다, 무한걸스, 청춘불패 등

 

안정환

- 경력 : '반지의 제왕'이라고 불린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 출연작 : 시골경찰 리턴즈, 선 넘은 패밀리, 뭉뜬 리턴즈 등

 

이이경

- 데뷔 : 2012년 영화 <백야>

- 출연작 : 관계자 외 출입금지, 놀면 뭐하니, 나는 솔로, 심야괴담회 등

 

권일용

- 경력 : 전 경찰공무원,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 경정

- 출연작 : 뭐털도사, 풀어파일러, 알쓸범잡 등

용감한 형사들 3 출연진

* 사건

- 영주 보복 사건

피해자는 사무실을 관리하던 직원 최 씨로, 사건 현장은 격한 몸싸움이 벌어진 듯 물건들이 바닥에 뒹굴어져 있었고 내부는 혈흔으로 가득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머리는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돼 있었고, 온몸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16군데나 발견됐다. 범인은 범행 도구를 2개나 챙겨 피해자를 참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추측됐다.

이에 형사들은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하고, 최 씨와 관련된 주변인들 대한 수사에 집중했다. 이 가운데 최 씨는 직업도, 연인 관계도 너무 복잡했기에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만 약 240명이어서 수사에 난항을 겪던 와중  최 씨와 19년 전 어떤 일로 얽혀있던 한 남자 '정 씨'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DNA 대조 결과 정 씨와 현장에 있던 DNA 가 일치했고, 정 씨는 19년 전 교통사고 당시 최 씨가 보상금을 더 준다 했지만 잠적했고 이후 우연히 목격해 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최 씨는 "피해자가 죽을죄를 지었기에 죽였다"는 궤변으로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최 씨는 징역 14년을 선고 받았다.

- 의문의 사고로 숨진 30대 지적 장애인

사망자는 30대 지적장애인 남성 장 씨로, 인력사무소에서 잡부로 근무하던 이었다. 사고 기록을 조회하니 운전자가 고물을 판매하러 가던 중 차에 뭔가 걸려서 보니 장 씨였고, 사고로 처리됐던 것.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필요했으나 장 씨에게는 가족이 없어 그의 사망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가 없기에, 바로 화장이 됐었다.

 

장 씨는 사망 2년 전부터 보험에 가입돼 있었고, 고물상 주인 천 씨가 그의 보험료를 대리 납부하고 있었다. 장 씨의 보험은 운전면허도 없는데 교통사고 사망 특약 수령액이 있었고, 보험금 수익자 역시 천 씨로 변경됐다.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와 천 씨는 사고 전 이미 전화를 한 내역도 있었고, 운전자는 빚을 갚기 위해 사람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했었다. 무엇보다 천 씨는 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로, 장애인들의 장애 수당까지 편취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결국 천 씨는 징역 20년, 운전자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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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더미서 발견된 백골

10년 간 방치돼 폐기물 처리장으로 사용되는 고개 길에서 뼈가 발견된 것. 옷 안에서 뼈들이 발견되고, 두개골만 검은 봉지에 있는 등 정황상 타살 가능성이 높았다. 피해자는 30대 중반 남성 박 씨로 5년 전 전처 김 씨가 있는 지역에서 생활 반응이 끊겼다. 지인들은 그가 전처 가족에게 돈을 뺏기고, 심지어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처와 가족들까지 총 5명이 용의자로 동시에 소환됐고, 그들은 모두 "사망 소식을 처음 들었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던 중 전처는 박 씨와 이혼 후 만난 적이 없다 했지만, 전처의 남동생은 누나가 이혼 후에도 박 씨와 잘 지냈다고 말하며 진술이 엇갈렸다. 결국 수사 끝에 전처는 자신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남동생과 고개 쓰레기장에 버렸다고 자백했다. 두 사람은 살인 및 사체유기로 각각 징역 8년형을 받았다.

용감한 형사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