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수사 활극 JTBC <힙하게> 몇부작 출연진 줄거리 수호정체 리뷰

힙하게 포스터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

- 채널 : JTBC

- 장르 : 판타지, 코미디, 추리, 미스터리

- 방영 날짜 : 2023.08.12 ~ (16부작)

- 제작 : 연출 김석윤 ( 이전 작 ‘나의 해방일지’),
극본 이남규 (이전 작 ‘눈이 부시게')

- 출연진 :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등

힙하게 인물관계도

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입니다.

소 진료에 나섰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별똥별에 맞아 엉덩이를 만지면 기억이 읽힌다는 예분의 능력은 엉덩이를 만진다는 점 때문에 성추행 미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우연을 가장해 엉덩이를 만지려는 모습이 사실상 성추행과 다름없다고 지적했고, 성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과도한 설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여러 차례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최근 회차 시청률은 7.5%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하고,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습니다.

*출연진
- 봉예분(한지민)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자. 소 돼지 전문 수의사
조실부모하고 충청도 무진의 외할아버지가 하시던 동물병원을 이어 받았다. 월세도 못 내 전전긍긍하는 현실에 마지못해 출장 간 소 농장에서 로또(?)를 맞았으니! 출산이 임박한 소 금실이의 엉덩이를 만지며 새끼를 촉진하는 그 순간, 유성이 떨어졌다!

그 후, 어마무시한 일이 생겨버렸다. 동물의 엉덩이를 만지면 지난 행적이 보이는 사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이 생겨난 것! 예분은 장열과 함께 사이코메트리를 이용한 공조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큰 사건이 터진다. 연이어 발견되는 시체들. 연쇄 살인 미스터리에 휘말려 버린다.

- 문장열(이민기)
전 광수대 형사. 현 무진서 강력계 형사
열혈형사 장열은 처음으로 무진땅을 밟은 그 날 결심했다. 한 달 안에 서울 광수대로 원상 복귀하기로. 그러다 만원버스에서 성추행 현행범으로 예분을 체포한다. 웃긴 게.. 이 여자, 자기가 초능력자라고 한다. 하지만, 예분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으니!!! 예분의 능력만 잘 이용한다면, 내가 서울 광수대로 복귀하는 건 시간문제! 그때부터 비상하게 머리를 굴리며 예분을 꼬신다.

- 김선우(수호)
편의점 직원
백설기 같은 하얀 피부, 천사 같은 외모를 가진 의문의 남자. 한국대 영문과 출신에 인성도 갑이고 얼굴도 갑이다. 어느 날, 갑자기, 무진에 내려와서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다. 뭔가 이 촌구석에는 어울리지 않는 엘리트적인 면모가 장열을 영 께름칙하게 만든다. 그러나 늘 상냥하고 친절한 선우조차 눈에 독이 서릴 때가 있는데. 그건 무진의 국회의원 차주만과 마주칠 때다.

- 배옥희(주민경)
예분의 베프. 옥희덕희수퍼 딸
일진 출신이다. 살벌했다. 근데, 어느 날 엄마 친구 딸이란 예분이가 전학 왔다. 좀 챙겨주고 봐주란다. 똑똑해 보이면서도 어수룩하다. 그래서 맘에 들었다. 학창시절 자신을 따르던 후배들과 지금까지도 끈끈하다.
옥희의 전화 한통이면,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도 움직인다. 맘만 먹으면, 무진 내에서 옥희 인맥과 힘으로 해결 못할 일이 없을 정도. 조금 투박하고 거칠지만, 베프 예분만은 세상 누구보다도 아낀다.

힙하게 봉예분, 문장열

사건 하나 없던 무진, 어느 날 외진 바닷가에 한 여자의 사체가 발견되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차주만(이승준)의 약점이 될 수 있는 후원자 명단을 훔친 예분의 할아버지 정의환(양재성 분)의 행동에도 미스터리함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속옷 도난 범인을 잡으러 갔던 장열은 갑자기 나타난 승길(미성년자 때부터 지켜봐 왔던 동료 or 적)의 칼을 맞았습니다. 예분은 병원까지 찾아온 승길을 발견했고, 그의 과거를 본 뒤 장열에게 “그 사람, 형사님 살리려고 찌른 거예요”라며 진실을 전했습니다. 장열은 과거를 회상하며 애써 선을 그었고, 이후 승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장열의 병실을 찾아왔습니다. 숨이 끊어진 승길을 붙잡고 오열하던 장열이 범인을 붙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예고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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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호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늘 상냥하던 그가 국회의원 차주만을 냉정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수호와 차주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되는데 이것은 예분의 할아버지가 후원자 명단을 훔친 것과도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차주만 의원이 예분의 부모님을 죽였거나 주도해서 예분의 할아버지는 그것을 파헤치기 위해 차주만 주변에 있으면서 후원자 명단을 훔쳤고, 수호의 부모님도 차주만 때문에 사망을 해 그를 보며 적대적인 표정을 지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부모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예분의 사이코 메트리 능력이 어떻게 사용될지 회차가 지날수록 더욱 궁금증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