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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 ENA <남남> 몇부작 범인 결말 리뷰

by 효니닝05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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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포스터
남남 포스터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 채널 : ENA, TVING

- 장르 : 가족, 일상, 코미디

- 방영 날짜 : 2023.07.17 ~ (12부작)

- 제작 : 연출 이민우 (이전 작 ‘꽃보다 남자’), 극본 민선애

- 출연진 :  전혜진, 수영, 안재욱, 박성훈 등

남남 인물관계도
남남 인물관계도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 ‘남남’은 기존 모녀 드라마의 틀을 깨는 재미와 공감을 자극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었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 1.3%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는 5.5% 시청률을 기록하며 ENA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등장인물
- 김은미(전혜진)
딸은 있지만 미혼인 엄청난 동안의 소유자. 진희와 있으면 모녀보다는 자매로 본다. 때론 푼수 같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그 속엔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다.

- 김진희(수영)
철없는 엄마 은미의 보호자이자 집사이자 남편이자 애인. 할 말은 해야하는 확실한 성격 탓에 벌어진 사건으로 동네 남촌파출소 순찰 팀장으로 좌천된다.

- 박진홍(안재욱)
전문의. 자기 관리에 철저한 FM형 인간이다. 일탈이라곤 없을 것 같은 그의 인생에 유일한 예외가 바로 은미였다.

- 은재원(박성훈)
남촌파출소 소장이자 진희의 경찰대학 선배. 정의감 넘치는 사람이었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좌천되고 현재는 그저 무념히 살아간다. 그러던 와중, 진희라는 폭탄을 만나 혼란에 휩싸인다.

남남 김진희&#44; 김은미
남남 김진희, 김은미

*결말
몇 달 사이 직장에서의 좌천과 친부 박진홍(안재욱)의 등장, 생사의 고비를 오간 엄마와 할머니의 사망까지 우여곡절을 거듭한 진희(수영)는 결국 슬럼프에 빠졌는데요. 복귀를 앞두고 티비를 보던 진희는 무기력함을 없애고자 해외여행을 계획합니다. 딸의 계획을 듣고 서운해하는 엄마 김은미(전혜진)에게 진희는 “나는 내가 다 감당하면서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 방법도 모르면서 그냥 버텼던 거더라”라고 말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털어놓았습니다.

출국 당일 진희는 공항에서 배낭을 멘 은미와 마주쳤다는데요. 알고보니 은미 역시 딸 진희 몰래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로 계획했던 것이었습니다. 각자 알아서 하자는 진희의 말에 은미는 “나도 내 계획이 다 있다. 너는 너 알아서 해”라고 쿨하게 답하며 두 사람은 서로각자의 여행을 떠났고, 그렇게 <남남> 이야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남남>은 전혜진의 철이 없지만 따뜻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1회부터 딸 진희가 엄마 은미가 자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는데요. 딸에게 “너도 하잖아”라고 말하며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킨을 주문할 생각에 신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직장인 병원에서 스테이씨 춤을 추며 넘치는 흥을 자랑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그동안의 연기와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남남>은 유쾌함을 유지하면서도 엄마 김은미를 쫓는 범인의 이야기를 만들어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밤길을 홀로 걷던 은미는 칼을 든 괴한에게 습격당해 의식을 잃기도 했는데요. 진희와 재원(박성훈)뿐만 아니라 남촌파출소 식구들의 조력으로 진범을 잡을 수 있었고 범인의 정체는 피시방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몇 차례 등장해 은미, 진희 모녀에게 살갑게 인사하던 모습과는 달리 그가 진범이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였는데요. 범인은 은미를 으슥한 공사장으로 유인했고, “그동안 진짜 죽이고 싶었는데”라는 소름 끼치는 말과 함께 은미를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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