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스릴러 ENA 드라마 리뷰 <마당이 있는 집> 명장면 BEST 5 총 정리

마당이 있는 집 포스터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 채널 : ENA

-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서스펜스, 스릴러

- 방영 날짜 : 2023.06.19 ~ (8부작)

- 제작 : 연출 정지현 ( 이전 작 ‘미스터 선샤인’), 극본 지아니

- 출연진 : 김태희(문주란), 임지연(추상은), 김성오(박재호), 최재림(김윤범) 등

마당이 있는 집 문주란

BEST 1. 추상은 '짜장면+탕수육‘ 남편 사망 정식
임신을 한 상태에서도 계속된 남편 김윤범(최재림)의 가정 폭력, 그러던 와중 낚시터에 간다고 말한 윤범이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됩니다. 경찰을 통해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상은(임지연)은 식당에 가서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콜라 등을 엄청 많이 시킨 뒤 폭풍 먹방을 시작합니다.

과할 정도로 먹는 상은을 보며 폭력 남편에 대한 해방감과 허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SNS에서는 임지연의 먹방 덕분에 ’ 남편 사망 정식‘이 한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BEST 2. 상은 살리고, 남편 재호 죽인 주란
온실 속 화초로 살아왔던 주란(김태희)은 재호(김성오)가 상은에게 생명의 위협을 가하려고 하자 자신의 손목에 칼을 대고, 재호에게 수민을 죽였다고 자수하라고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란을 재호를 칼로 찌르고, 난투극을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2층으로 자신을 끌고 온 재호가 뒤를 돌자 주란은 재호를 힘껏 밀어 사망하게 만들었는데요. 이후 경찰한테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동시에 남편이 윤범을 죽인 진범이라고 말하며 허위 진술을 해 상은은 사망 보험금 5억을 얻게 됩니다.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

BEST 3. 가스라이팅의 정석, 광기 캐릭터 ‘박재호’
아내 주란이 “마당에서 이상한 냄새나지 않아요?”라고 물을 때부터 재호는 “당신 약 먹었어?”라며 아내를 아픈 사람 취급합니다. 마당에는 본인이 죽인 수민의 시체가 부패하면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는데 말이죠.

윤범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주란은 내비게이션 기록과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려다 남편한테 들키자 “귀걸이를 잃어버려 찾고 있었다”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이에 박재호는 주란이 정말 귀걸이를 잃어버린 것처럼 “내가 찾았다”며 귀걸이를 내밀어 가스라이팅을 해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BEST 4. ‘나 자체로의 삶’을 찾은 문주란X추상은
주란은 재호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을 하게 되었는데요. 주란의 면회를 간 상은은 “나랑 박(재호) 원장 한꺼번에 치우는 게 계획이면 끝까지 밀어붙이지. 내 손에 칼을 왜 쥐여줬냐"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주란은 "만약 그날 장례식장에서 상은 씨가 내 옆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난 여전히 아무 냄새도 맡지 못하고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됐을 거다. 난 이제야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상은도 뱃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 ‘나 자체’로 살기로 했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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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5. 전쟁 같은 싸움의 원인, 수민의 죽음
과거 재호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은 수민(윤가이)은 원한을 품고 재호의 아들 승재(차성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을 하는데요. 승재의 집까지 놀러 가는 데 성공한 수민은 승재에게 자신이 재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수민의 말에 정신을 놓은 승재는 2층에서 수민을 밀어버렸고, 이를 발견한 재호가 정신을 잃은 수민을 옷장에 숨겼다가, 다음 날 수민을 죽인 뒤 뒷마당에 묻게 됩니다.